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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비관론에도 소폭 올라…다우 0.11%↑
기사입력 2019-11-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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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비관론 속에도 소폭 올랐다.


18일(이하 미 동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33포인트(0.11%) 상승한 2만8036.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포인트(0.05%) 오른 3122.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1포인트(0.11%) 상승한 8549.94에 장을 끝냈다.


주요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은 이어갔으며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25% 올랐다.

에너지는 1.33%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전개 상황과 홍콩 정세 등에 주목했다.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상반되는 소식이 나와, 주가지수가 명확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관세 철회 방침을 부인한 이후 중국 정부가 무역합의에 대해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CNBC는 중국의 현재 전략은 미국과 대화는 하되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이와 내년 대선을 고려해 기다리면서 국내 경기 부양책을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전문가들을 인용해 미국산 농산물 수입규모와 지식재산권 문제 등을 둘러싼 양국 대립이 여전하다고 전했다.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중국 신화통신은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지난 16일 통화를 했으며, 양측이 1단계 합의를 둘러싸고 "각자의 핵심 관심사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홍콩 시위 관련 긴장이 고조된 점은 불안 요인이다.


홍콩 경찰은 이날 홍콩 이공대에 진입해 시위대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진압 작전을 단행했다.

이에 앞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홍콩에 투입돼 시위대가 설치한 장애물 등을 청소하는 등 긴장이 팽팽한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1월 주택시장지수는 70으로, 전월 71에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71에 못 미쳤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도 증시가 강한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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