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품 소싱부터 홈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하기까지, 쇼핑몰 운영자라면 알만한 플랫폼 기업이죠.
'코리아센터'가 오는 29일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0년 설립된 코리아센터는 제품 소싱·공급부터 쇼핑몰 운영까지 전자상거래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회삽니다.

쇼핑몰 운영자에게 '다해줌'이란 서비스를 공급하는 '메이크샵',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등이 대표 사업.

쇼핑몰 사업자가 원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해오는 '소싱'은 물론, 홈페이지를 만들고 관리해 줍니다.

▶ 인터뷰 : 김기록 / 코리아센터 대표
- "동대문 도매 제품의 80%가 중국서 생산된 겁니다. 저희가 동대문의 일부 역할을 해서 셀러들, 인플루언서들에게도 직접 공급해 드리고…직구 모델의 확장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여기에 자체 해외 물류센터를 통해 상품 판매가 가능한 것이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영역.

▶ 인터뷰 : 김용성 / 코리아센터 전무
- "물류 인프라는 핵심적인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한국, 미국, 중국, 독일, 일본 5개 나라 7개 도시서 글로벌 물류 인프라 운영하고 있고, 연간 1.5조원 규모 처리가 가능합니다."

코리아센터는 동남아와 유럽 중심으로 신규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현재 600개인 글로벌 소싱 브랜드도 2022년 1천 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플랫폼 서비스는 개인 쇼핑몰 이외에 대기업까지 활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인터뷰 : 김용성 / 코리아센터 전무
- "최근 롯데커머스, 유한킴벌리 등 대기업들이 저희 쇼핑몰 플랫폼 활용해서 글로벌 쇼핑 솔루션을 구축하는 케이스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이쪽 시장을 키우고 대기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36% 성장해온 코리아센터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천22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상장으로 250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가는 2만4천~2만7천원,공모예정금액은 611억~692억 원입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