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초미세먼지 `심각` 땐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기사입력 2019-10-15 20:11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경우 휴교령은 물론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한다.


환경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이하 표준매뉴얼)'을 제정해 공개했다.


환경부 표준매뉴얼에 따르면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시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위기경보를 발령한다.

지난 3월 재난안전법 개정으로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으로 분류되면서 미세먼지도 다른 재난처럼 4단계 위기경보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각 단계는 초미세먼지의 농도 수준이나 지속일수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지속일수를 기준으로 50㎍/㎥ 이상의 초미세먼지가 이틀간 지속되면(현행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과 동일) '관심', 3일 지속되면 '주의', 5일 지속되면 '경계', 7일까지 이어지면 '심각' 단계로 경보가 올라간다.


'경계'와 '심각' 경보에는 정부가 전면적인 재난 대응에 돌입한다.

민간부문에도 통제가 들어가는데, '경계'에서는 자율 2부제, '심각'에서는 강제 2부제가 시행된다.

특히 '심각' 단계에 이르면 각 학교나 어린이집에 대한 휴업·휴원 명령은 물론 나아가 재난사태 선포와 임시공휴일 지정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임시공휴일은 환경부 장관이 행정안전부 장관에 요청해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지정된다.


'주의' 경보시에는 필수차량을 제외한 공공부문 차량 운행이 전면 제한되고, 공공사업장은 연료사용량을 감축하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한다.

또한,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서 보건용 마스크 지급 등 건강 보호조치를 취하고, 관계이관 합동 이행점검도 실시된다.

'관심' 경보시에는 공공부문 차량 2부제, 건설공사장의 공사시간 조정 단축, 도로청소차 운행 확대 등이 시행된다.


유승광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과장은 "각 단계는 순차적으로 밟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예보를 보고 판단해 직전 단계를 밟지 않아도 '경계'나 '심각'단계를 발동해 미세먼지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매뉴얼 기준을 적용하면 2019년 현재까지 '관심' 일수가 7일이었고, '주의' 일수는 9일이었으며 '경계' 일수는 이틀이었다.

'심각'도 이틀이나 됐다.

배정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사무관은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했던 올해 3월 6일과 7일이 '심각' 수준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계부처 및 시도는 기관별로 표준매뉴얼에 따라 실무매뉴얼을 작성하고 있다.

정부는 실무매뉴얼 작업이 마무리되는 다음 달 두차례 모의훈련을 통해 미세먼지 재난상황을 대비할 계획이다.


[김연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