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G 상용화 6개월이 지난 지금,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이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홈쇼핑부터 홈트레이닝까지 그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송복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이 TV홈쇼핑 화면을 인식하면 옷이나 공기청정기 등 제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가전 제품의 경우 증강현실 기술로 집안의 냉장고와 쇼파의 배치까지 가능합니다.

홈쇼핑과 연동된 증강현실 서비스는 TV를 시청하며 제품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여성 3050 세대를 겨냥했습니다.

또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운동 자세를 교정해주는 홈트레이닝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그 과정을 분석해 효과적인 운동인지 알려줍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이 가장한 데는 5G를 중심으로 한 AR과 AI 기술 때문.

AR로 구현된 해당 제품은 360도로 돌려가며 상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손민선 / LGU+ 5G신규서비스 담당
- "지금까지 출시했던 서비스들이 스포츠나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대부분 남성 위주의 서비스입니다. 집에서 즐기실 수 있는 운동·쇼핑에서 5G기술, AR·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최근 증강현실이나 인공지능 같은 5G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의 생활을 향상시키려는 이통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KT는 5G로 주거보안과 편리성을 높이는 AI 기반 스마트타운 '지니시티'를 구축할 예정이고,

SK텔레콤은 노인들의 생활을 돕고 치매를 예방해주는 '두뇌톡톡'과 '소식톡톡'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동통신사들이 5G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들을 실생활 속에 속속 구현하면서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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