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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핀테크 손잡은 `年5% 적금`이 뜬다
기사입력 2019-09-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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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로 은행권의 1년 만기 예·적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진 가운데 핀테크 플랫폼이 틈새 고객을 겨냥한 고금리 제휴 특판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시중은행 등은 젊은 층 고객을 유치할 마케팅 채널로, 핀테크 플랫폼은 사용료를 챙기는 수익 모델로 '윈윈'하는 동시에 소비자는 수익성을 챙겨갈 수 있는 구조다.


SC제일은행과 간편금융 플랫폼 페이코(PAYCO)는 연 5.0% 수준의 금리와 포인트를 주는 1년 만기 정기적금 특판을 이달 24일 오전 11시부터 페이코 앱에서 선착순 1만명에게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적금 금리는 연 1.6% 수준인데, 여기에 온·오프라인 결제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페이코 포인트를 연 3.4% 상당 지급해 준다.

포인트는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연 1.9%) △페이코 간편결제 월 1회 이상 이용(연 1.0%) △페이코 앱에서 무료 신용정보 조회 서비스 이용(연 0.5%)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지급된다.

페이코는 NHN 계열 온·오프라인 핀테크 서비스로, 2015년 8월 출시 후 현재 간편결제 이용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간편결제·송금으로 규모를 키워온 핀테크 플랫폼 업체들은 기존 금융사와 제휴해 새 수익원을 발굴하고 서비스 범위를 '종합금융'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이들은 개인고객에게는 송금·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업체가 직접 수수료 부담을 지는 '출혈'을 감수하면서 이용자를 늘려 왔는데, 제휴 금융사에서 플랫폼 사용료를 받아 수익을 내는 것이다.


거기다 수익 중 일부를 다시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캐시백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돌리면서 규모 확대의 선순환을 만들어 내고 있다.


비용을 내는 금융사 입장에서도 20·30대 고객 비중이 높은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플랫폼 제휴에 관심이 높다.

특히 시장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계 은행이나 지방은행은 핀테크 업체를 통해 상품을 홍보할 수 있다.


앞서 국내 유일 핀테크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플랫폼 토스도 은행·카드 등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현재 KEB하나은행과 제휴해 판매하는 기본 연 3.3% 금리의 제휴적금은 자녀가 있는 고객에게 토스머니 0.7%, 지인 초대로 신규 가입하면 토스머니 1.0%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플랫폼 핀크는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과 주요 주주사인 SK텔레콤과의 제휴 상품 '티하이파이브(T high5) 적금'으로 지난 5월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가입 고객 5만명이 넘어서는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가입자 중 65%는 20·30대였다.

SKT 고객에게 주는 기본금리 2.0%에, DGB대구은행 제휴로 우대금리 2.0%를 준다.


다만 금리 혜택을 앞세운 제휴적금은 대부분 월 납입액이 한정적이라 실제 혜택은 적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 추가 금리 조건 중에는 향후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한 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개인정보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조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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