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국제광고제 '칸 라이언즈'를 서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광고제의 주요 수상작을 상영하고 세미나를 진행하는 '칸 라이언즈X서울 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하얏트호텔과 블루스퀘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에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다양성, 접근성을 주제로 수상작 상영과 함께 국·내외 마케팅 인사와 칸 라이언즈 수상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주제가 지속가능발전목표인 만큼, 연사는 쟝 다라공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원장과 환경보호 자동차 캠페인으로 유명한 이안 암스트롱 등이 맡았습니다.

더불어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자인 이노션 김정아 ECD와 제일기획 오형균 프로 등이 연사로 나섭니다.

칸 라이언즈 주요 크리에이터와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듣는 '크리에이터스 테이블'이나 전종우 단국대 교수와 TBWA코리아 유병욱 CD가 발제를 맡은 '한국광고학회 X 칸 라이언즈'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됩니다.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선 올해 칸 라이언즈 수상작 2백여 편이 전시될 계획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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