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20~30대 젊은 층이 해외 투자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젊은 층에 맞춘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한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투자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19억 달러 수준이었던 외화증권 보관규모는 지난 8월 기준 359억 달러까지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주식에 가장 많이 투자한 투자자는 20대였습니다.

▶ 스탠딩 : 이나연 / 기자
- "전체 해외주식 투자자의 15%에 불과했던 20대 투자자 비중은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 인터뷰 : 최지희 /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
- "고객의 금융 니즈를 조사해보면 20~30대 젊은 층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높게 나옵니다. 반면에 어려운 금융용어라든가 복잡한 프로세스로 투자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도 주고 있거든요."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토스 등의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서 젊은 층이 크게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최지희 /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
- "자본시장과 데이터의 복잡성때문에 금융투자회사 같은 경우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고객에 퀄리티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개개인에 맞춘 초개인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업무 활용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안에 수익률이 좋은 투자자나 고액자산가가 매수한 종목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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