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중국 진출 11년만에 100호점

CJ CGV가 중국 100호점을 열고 중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입니다.
CJ CGV는 지난 12월 30일 중국 상하이 바이위란 광장에 중국 100호점 'CGV상하이 베이와이탄'을 개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6년 글로벌 1호점 CGV상하이 따닝을 연지 11년만에 100번 째 극장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관은 CGV가 상하이에 여섯 번째로 오픈한 극장으로 4DX, IMAX, 골드클래스 포함 8개관 1천330석을 보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영화전문매체 엔트그룹(Entgroup)에 따르면 CJ CGV는 2017년 말 기준 중국 내 박스오피스 기준 극장 7위 사업자로 시장점유율은 3% 수준입니다.
CJ CGV 중국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장경순 상무는 "CGV 중국 10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성장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며 "올해 중국 시장 조기선점과 안정화를 통해 중국 시장 TOP 5를 목표로 빠르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