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고준희양의 늑골이 부러졌다는 전문의 소견이 나오면서 아동학대 여부에 대한 경찰 수사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소견 결과 '준희 양의 늑골이 2곳 이상 부러졌습니다.
특히 몸통 뒤쪽 늑골이 부러진 것으로 미뤄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다만, 늑골 골절이 준희양이 살아 있을 때 생겼던 것인지, 아니면 숨진 뒤 생긴 것인지 현재로서는 판가름할 수 없어 살해 가능성 여부는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국과수 소견에 따라 준희양에 대한 아동학대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전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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