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
기아차 159명, 계열사 151명 등 총 310명 규모의 2018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15명, 전무 31명, 상무 56명 등입니다.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면서 실적 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반영해, 지난해보다 11% 감소한 규모로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 연구개발·기술 분야 승진자는 모두 137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늘었으며 전체 승진자 중 비중도 44%로 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 미래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부문 역할을 강조한 인사로 풀이됩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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