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5천300㎡ 규모의 초대형 리빙관을 천호점에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3일, 천호점 리빙관을 재단장에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개 층이던 리빙관을 2개 층으로 확대해 매장 면적을 기존 2천700㎡에서 두 배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새로 문을 여는 리빙관은 가전, 가구, 홈 인테리어 등 100여개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 중 30개 브랜드는 서울 강동 상권에선 처음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천호점 리빙관이 기존 전시·판매 중심의 '쇼룸' 형태에서 벗어나 고객이 제품을 직접 써보고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체험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남식 현대백화점 천호점 판매기획팀장은 "리빙관은 신규고객 창출 및 집객 효과가 탁월해 식품관과 더불어 백화점의 신흥 핵심 상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0대 젊은 고객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쿠킹, 커피, IT 체험 콘텐츠로 천호점만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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