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인의 축제, 세 번의 도전 끝에 개최지 선정에 성공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서 금융업계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VR고글을 착용하고 대형화면 앞에 앉자, 의자가 흔들리면서 실제 봅슬레이를 탄 듯한 착각이 듭니다.

▶ 인터뷰 : 홍승예 / 횡계초 3학년
- "신기했어요. 처음 보는 광경이었어요."

한 은행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사옥 1층에 홍보 체험관을 마련한 겁니다.

이 곳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한 봅슬레이나 컬링 등을 체험하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담은 이번 동계올림픽의 메달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함영주 / KEB하나은행장
- "을지로와 명동 등 대표적인 관광지역을 찾는 국내 해외 관광객과 올림픽 개막을 기다리는 국민들에게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 카드사는 평창 동계올림픽 전용 카드를 출시했고,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단체들은 기부를 통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평창 동계 올림픽이 목전에 다가와 있는데 44일 남았습니다. 경기장 시설도 다 완료가 되고 다 준비가 돼 있는데 하나 빠진게 홍보라고 합니다."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한 막바지 홍보에 금융업계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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