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보노스프 한국 생산을 위해 일본의 식품기업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합니다.
농심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도 본사에서 박준 대표이사와 아지노모도 니시이다카아키 사장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분말스프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합작회사는 2018년 상반기에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물류센터 부지에 분말스프 공장을 착공할 예정으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합작회사는 자본금 130억 원으로
농심과 아지노모도사가 49대 51의 비율로 출자합니다.
농심 박준 대표이사는 "이번 합작 체결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국내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하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양사의 노하우를 교환해 좋은 시너지효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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