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객들이 오래 머무르는 장소를 만드는 것, 최근 유통업계에 화두인데요.
한 욕실용품 전문업체가 욕실 관련 제품들을 한 곳에 모은 것은 물론 문화 생활까지 가능한 공간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전시장.

이곳에는 욕실 인테리어 패키지 상품, 11가지가 전시돼 있습니다.

욕실 리모델링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둘러보고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고, 욕조나 세면대 등 개별 상품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욕실 인테리어 관련 제품 뿐 아니라 샤워가운, 수건 등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협력 업체의 제품을 입점시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박종욱 / 로얄앤컴퍼니 대표
- "(협력사와) 같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서 결국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니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리빙 관련 서적을 구비한 도서관도 마련했고, 카페와 레스토랑을 별도로 운영해 고객들이 오래 머무르며 문화 생활과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박종욱 / 로얄앤컴퍼니 대표
- "욕실을 고치는 부분에서의 어떤 기능적인 공간 외에도 소비자들이 같이 와서 즐길 수 있고 체류할 수 있는…"

이 업체는 올해 연말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욕실 아울렛을 오픈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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