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1만535대, 수출 2천162대를 포함해 총 1만2천69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말 출시한 대형 SUV 'G4 렉스턴'의 신차효과로
쌍용차는 올해 들어 월 최대의 내수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티볼리 브랜드 역시 4천800대 이상 판매되며 여전히 소형 SUV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내수 판매는 두 달 연속 1만대 이상,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내수 판매는 누계기준으로 2004년 상반기 이후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 성장세를 지속했습니다.
반면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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