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지난 1일 창립 88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테마파크에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임직원과 가족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 10월 같은 장소인 에버랜드 테마파크에서 개최된 후 약 5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4천여 명과 가족을 포함해 모두 1만 3천 명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에버랜드 페스티벌월드와 캐리비언베이 가운데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에버랜드 장미공원 옆 서문 행사장에 모여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새로운 경영 이념인 '휴먼(Human)'을 함께 실천해나가자는 힘찬 다짐을 시작으로 한마음페스티벌'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본행사 무대에서는 개그맨 서경석의 사회로 임직원들이 준비한 춤과 노래 공연에 이어 가수 박진영과 걸그룹 여자친구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환영사에서 "은행 창립 88주년은 글로벌 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의 160년 역사와 함께 하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다"며 "한국 토종은행의 저력과 전 세계 70여개국을 아우르는 SC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점을 결합해 진정한 하이브
리드은행인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서성학 노조위원장은 축사를 통해“노조는 반세기 동안 직원 및 은행과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동반자"라며 "직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노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은행의 재도약에도 노사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함께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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