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 중인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2년 만에 독대했습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어제(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모친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의 화해 권고와 친척의 제안으로 신 전 부회장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화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했지만, 특별한 합의는 없었다고 롯데그룹 측은 전했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한두 번 만남으로 성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신 회장은 화해의 뜻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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