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유통분야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는 임병연 롯데쇼핑 부사장,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와 카카오뱅크는 계좌기반 결제모형을 공동 개발해 롯데의 유통채널에 적용할 예정이며, 롯데피에스넷의 ATM망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입출금과 이체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임병연 부사장은 "롯데는 카카오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유통-금융 결합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쇼핑과 연계한 인터넷전문은행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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