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선산봉황시장에 청년상인들로 주축이 된 '청년몰'과 함께 '노브랜드 청년 상생스토어'를 오늘(27일) 오픈합니다.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지난해 8월 충남 당진전통시장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상생모델은 선산시장에서 점포를 운영 중인 청년상인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선산시장 500평 규모의 A동 2층이 24년간 공실로 방치되자 청년상인은 시장 상인회를 설득해 이마트에 직접 '상생협업'을 요청해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지난해 당진전통시장에 첫 선을 보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청년상인과 협의를 통해 더 나아진 형태의 상생 모델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주체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진정한 상생을 이룰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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