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올해 하반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외화수급 측면에서 시장의 환율상승 전망에 대한 평가'라는 보고서에서 "외화수급 측면을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중 원·달러 환율의 상승 반전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내 외환시장에서 외화공급 우위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불투명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수출금액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월평균 17% 늘었지만, 수출물량지수의 월평균 상승률은 6.3%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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