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23일) 미국의 무역적자 원인분석 보고서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제8차 대미통상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등 8개 부처가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만성적인 무역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독일, 일본, 한국 등 16개국을 대상으로 적자 원인을 분석하라는 행정명령을 지시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분석 작업이 무역적자가 일자리 감소 등 경제에 나쁘다는 미 행정부의 기본 인식을 바탕으로 이뤄진 만큼 16개 분석대상국 모두 부정적으로 기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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