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산유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국제유가 추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97달러, 2.2% 하락한 배럴당 43.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산유국 감산 합의에서 벗어나 있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미국 셰일업계가 생산량을 늘리면서 감산 효과를 무력화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OPEC의 감산 합의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이대로 가면 장기적으로 국제유가가 더 하락할 수도 있다는 염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