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MSCI 신흥지수 편입으로 한국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면서 국내 증시에서 최대 4조3천억 원이 유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주식시장 동향점검회의'를 열어 MSCI 정기 지수조정 결과에 따른 시장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금융위는 MSCI가 내년 6월부터 신흥국지수에 중국 A주 222개 대형주를 0.73% 비중으로 신규 편입함에 따라 한국물의 비중은 15.27%로 0.23%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SCI 신흥국지수를 추종하는 자금규모를 감안할 때 6천억 원 수준에서 4조3천억 원 규모의 자금유출이 가능하다는게 금융위의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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