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창동계올림픽의 모토는 경제와 환경, 문화, 평화, ICT올림픽입니다.
한국코카콜라는 세계자연기금,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강원도 등 관계기관들과 친환경 올림픽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카콜라사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강원도, 세계자연기금 등 민간기업과 정부가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코카콜라사는 음료 생산에 쓰인 물과 같은 양의 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에 돌려주는 한국형 물환원 프로그램을 전개합니다.

조직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도 깨끗한 환경유산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이희범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 "통합적인 수자원 관리는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 등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으며, 올림픽 이후에는 평창지역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깨끗한 환경유산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카콜라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오대산 국립공원 내의 수자원 관리에 나섭니다.

1차 대상으로는 질뫼늪과 삼정호 유역권을 선정했습니다.

이곳은 평창의 생태환경의 보고인 지역으로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연결돼 있다고 코카콜라는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 또 관심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친환경 올림픽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어서 더 뜻깊은 이벤트가 될 것 같아요. "

이밖에도 코카콜라는 조직위와 함께 대회기간 중 경기장과 주요 올림픽 시설 내 효율적인 리사이클링과 관련한 협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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