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진단]FOMC, 금리 인상 확실시, 투자 전략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마켓, 월가엔 지금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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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 경희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용진 교수>


Q. 연준 위원들 어떤 얘기했나?
A.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CNN 3월 인터뷰에서는 "최근 2개월간의 지표는 경제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고용 시장은 탄탄하고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도 다소 올라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이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근거가 "훨씬 강해졌다"고 밝혔다.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스 3월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를 빨리 올려야 한다", "미국 경제가 연준의 고용과 물가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샌타크루즈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연준의 3월 중순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테이블 위에서 심각하게 검토될 것"이고, "연준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경제가 건전한 속도로 계속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Q. FOMC 금리, 인상하나?
A. 연준 측 입장 만 보면 인산 가능성이 훨씬 더 높고 10명의 FOMC 위원 대부분이 찬성하였으며 비둘기파도 찬성하였다. 근거는 2016년 2.1% 상승으로 안정적 성장치 1.8%를 초과하였으며 물가상승율 2%가 목표인데 1.9%로 경기과열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실업률도 4.7%로 완전 고용수준 5%에 근접하여 추가 경기확산 조치가 불필요하다고 본다.

Q. 금리, 얼마나 인상할까?
A. 연준은 연말 목표 약 1.4%, 현재 0.5~0.7%, 그러므로 0.25%씩 3회 또는 그 이상 조정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트럼프는 실업율과 경제서장이 최대 목표임으로 낮은 이자율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양자의 요구가 상이하다. 그러나 FOMC나 연준은 꼭 대통령 말을 듣는 기관은 아니므로 개인적으로 0.1~0.15%를 예상하고 있다.

Q. 외국 자본 이탈할까?
A. 외국자본의 이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우리나라 수익률이 낮지않고, 우리경제가 안정적이어서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이 되고 다만, 달러 강세가 원화 약세를 가져와 이에 의한 외화 유출 가능성은 있지만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Q. 국내 금리 영향은?
A. 올리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본다. 국내경기가 침체상태로 경제성장률이 2.6%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최근 정치적 불안과 높은 가계부채, 높은 실업률 등의 영향을 받고 있다.

Q. 금리 인상 기조 투자 전략은?
A. 가장 크고 빠른 이익을 볼 수 있는곳에 투자해야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높아진 소비 수요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트럼프의 SOC 투자정책에 따라 건설, 토목 분야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 SOC 사업분야에의 참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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