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중국의 한국 여행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관광·숙박·음식·여객운송업 영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올해 말까지 1천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당 3억 원 한도로 대출을 지원하며, 피해 중소기업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대출 금리를 최대 1%포인트 감면합니다.
또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는 등 대출 심사과정을 간소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간 연장의 경우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최장만기인 대출은 추가 1년 이내에서 기간연장이 가능합니다.
기업은행은 특별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은행 양식 '중국의 한국 관광 제한 관련 피해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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