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전시 공간인 '스토리지(Storage)'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그룹 '뉴멘/포 유즈(Numen/For Use)'의 개인전<보이드(VOID)>를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18일까지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전은 테이프, 실, 끈, 그물 등과 같은 소재를 활용해 주로 장소 특정적 설치 작업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뉴멘/포 유즈의 국내 최초 개인전입니다.

뉴멘/포 유즈(Numen/For Use)는 스벤 욘케(Sven Jonke), 크리스토프 카즐러(Christoph Katzler), 니콜라 라델코빅(Nikola Radeljkovic) 세 명의 작가로 구성된 아티스트 협업 그룹입니다.

덴마크 디자인센터(2015), 파리 팔레 드 도쿄(2014),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특별전 (2014) 등 주요 전시에 초대돼 작품을 선보여왔습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멘/포 유즈의 작업을 통해 우리의 인지능력과 지각이 확장되고 나아가 현대예술의 새로운 경험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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