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고객이 사전에 예약한 환율조건이 일치할 때 자동으로 환전이 실행되는 '우리 Auto FX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외화매입 또는 외화매도 환율을 각각 1~3개까지 미리 예약하면 은행이 고객 대신 환율 움직임을 확인하고 예약환율과 은행 고시 환율이 일치할 때 자동적으로 원화 계좌와 외화계좌간 이체로 실행하고 고객에게 통지하는 서비스입니다.
신청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에서 할 수 있습니다.
또 지속적으로 외화매매 수요가 있는 수출입고객이나 해외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 환테크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위해 매일, 매주, 매월 등 이체주기와 이체일을 설정해 반복적으로 외화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바쁜 시간을 할애해 환율조회에 매달리지 않아도, 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의 환율을 정해 놓으면 요즘처럼 환율 변동이 심한 시장환경에서도 매매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편리하게 외화매매 거래를 할 수 있다"며 "미달러의 경우 50% 등 통화별 환율우대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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