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운반선(VLCC)의 발주가 늘어난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최대 10억 달러에 이르는 VLCC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ㆍ해운 분야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홍콩 선사인 브라이트오일, 싱가포르 선사 센텍 마린과 VLCC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라이트오일은 VLCC 5척의 발주와 함께 5척의 옵션 계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박 가격은 1척당 8천만달러 수준으로 납기는 2019년 중반부터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하는 일정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싱가포르 선사인 센텍 마린과도 VLCC 수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