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이란에서 대규모 석유 화학 플랜트 시설 공사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사 이란국영정유회사의 계열사 아흐다프가 발주한 이란 사우스파12 2단계 확장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3조8천억 원 수준으로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란 순방 당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현지 밀착 영업 등 민관합동 협력을 통해 10개월 만에 수주 결실을 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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