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3천억 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은 바젤 III 기타기본자본(Tier I) 인정요건에 따라 만기가 없는 영구채 형태로 발행되지만, 발행 후 5년 또는 10년이 지난 시점에 발행기관이 조기 상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발행금액 3천억 원 중 5년 콜옵션 조건과 10년 콜옵션 조건으로 각각 1천500억 원 발행했으며, 금리는 5년 콜옵션 조건이 3.36%(국고 5년+138bp), 10년 콜옵션 조건이 3.87%(국고 10년+158bp)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으로 BIS비율이 약 0.19%p 개선돼 1분기말 BIS비율은 13%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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