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김창권 롯데카드 신임 대표 취임을 맞아 경영전략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10일 취임한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취임식에서 '롯데카드의 정체성'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처럼 어려운 경영환경,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을 이겨내려면 우리 롯데카드만의 전략, 롯데카드만의 마케팅과 롯데카드만의 조직문화, 즉 롯데카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손자병법의 '선승구전(先勝求戰)'이라는 문구를 인용해 "이기는 군대와 지는 군대의 차이는 전쟁에 임하기 전에 승리의 방법을 미리 만들어 놓고 싸우는 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은행과 삼정KPMG 등을 거쳐 지난 2007년 11월에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