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주류업체 하이트진로가 신입사원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사원 3천200여 명을 상대로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고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100여명 규모로 실시한 이후 5년 만입니다.
신청기간은 2주간으로, 희망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최대 임금의 30개월치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소주 소비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수입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회사 실적이 부진해지자 선제 대응 차원에서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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