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토박스코리아가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앞으로 국내 최초의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플랫폼에서 키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는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토박스코리아는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이라는 컨셉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미니멜리사와 힐리스 등의 브랜드 독점판매권을 보유해 타사보다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선근 / 토박스코리아 대표
- "백화점에 가시면 높은 층에 유아동 의류 브랜드들만 대다수에요. 그 안에는 잡화 그 중에서도 신발 브랜드는 저희가 유일하고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65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7% 성장했습니다.

토박스코리아는 다음 달 대우SBI스팩1호와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 인터뷰 : 이선근 / 토박스코리아 대표
- "수입브랜드를 좀 더 키울 수 있는 방법 하나, PB브랜드를 공격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비용으로 스팩자금을 사용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 회사는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중국 유통그룹과 합작회사를 세우고 난징에 2개의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선근 / 토박스코리아 대표
- "중국 안에서도 컨텐츠 안에 있는 브랜드가 강하기 때문에 그 쪽을 부각시켜서 계속 매장 오픈할 계획이고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약 3~4개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고…"

유아동 가방과 화장품, 장난감으로도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며, 신발에 IT를 접목한 '미아방지 슈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며, 예정 합병기일은 다음 달 18일입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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