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에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내세운 초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역세권에 공급되는 수익형 상품은 장점도 많아 투자자나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고, 역에서 가까울수록 입지가 좋아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하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초역세권은 역에서 적게는 반경 100m, 넓게는 200~300m 이내의 점포를 의미하며, 역에서 도보로 1분~3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구역을 뜻합니다.

초역세권 수익형 부동산일수록 임대수요가 풍부해 공실 위험이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인 상가의 경우 초역세권 입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소비층 접근거리가 매우 짧기 때문에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며 소비층 유입이 유리한 이점 때문에 유명 브랜드 업체나 프랜차이즈 업종들이 초역세권 상가를 선호한다는 설명입니다.

저금리에 소액 투자처로 주목받는 오피스텔의 경우도 초역세권 입지가 중요하다고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피스텔은 직주근접성을 중요시하는 20~30대 젊은 직장인이 주수요층인 만큼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이 최적의 입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나 오피스 역시 초역세권이 유리합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시간이 갈수록 역세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하면 역세권을 떠올리는 투자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역세권 투자는 특성상 적지 않은 투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입지적 장단점을 잘 파악한 후에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241-2외 2필지에 해마루 더 펠리체 오피스텔이 오는 3월 분양을 앞두고 투자자와 임차인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간석동 해마루 더 펠리체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시공사인 해마루건설에서 5년간 임대 보장제 실시 및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과 국철1호선 동암역을 도보내 이용이 가능한 더블 초역세권에 입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용면적기준으로 ▲19.6408m² 104실 ▲23.9188m²156실 ▲33.1048m² 52실이며, 총 3타입으로 최근 수요층이 두터운 원룸 및 1.5룸으로 구성되며 3면이 탁트인 조망이 가능합니다.

청도건설(주)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운서역 도보 2분거리 초역세권 입지에 '영종운서역 솔리움 센텀스카이'를 분양중입니다.

영종운서역 솔리움 센텀스카이는 전체 연면적 4만 1천여㎡, 지하 8층~지상 18층 규모의 영종운서지구 랜드마크 건물로 지어지며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됩니다.

오피스텔은 20~47㎡이며 총 562실 규모로 영종도 내 최대급 규모이고, 근린생활시설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상가와 오피스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도 분양 중입니다.

또한 호텔형 하이엔드 레지던스를 표방한 '수원역 위더뷰'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지는 수원 로데오거리와 접해 있으며 수원 전철역으로부터 불과 20m 거리에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으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6-12번지 외 6필지에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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