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007년부터 국가학생후원정책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 후원금은 10년 연속 고속 성장을 유지해 외진지역과 빈곤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는데 여건을 마련했다.
중국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중국학생후원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후원금을 받은 학생은 9000만명을 초과해 7.6%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후원금은 1600억 위안을 초과해 8.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재정투입은 1100억 위안을 초과해 5.45%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학교와 사회투입은 580억 위안에 육박해 13.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후원 사업의 중점은 ‘정확한 빈곤지원’과 ‘후원을 통한 인재 양성’이 될 것이다.
작년 학생 후원자금에서 재정 투입은 총1109억1800만 위안(의무교육 무료 교과서와 식비 보조금 불포함)으로 2015년 대비 57억3300만 위안이 늘었다. 또 대학(교) 국가 학자금 융자와 학교 투입, 사회 투입(기업사업단위, 사회단체와 개인 기부 등 포함)은 총 579억5700만 위안으로 2015년 대비 71억1600만 위안이 늘었다.
중국학생후원관리센터는 학자금 융자 고등학생 사전 신청 업무를 시범 전개하고 있다. 고등학교 단계에서 후원을 받은 학생은 대학에 입학한 후 순탄하게 국가 학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작년 시범에서 총 62만 명의 대학생이 사전 신청 방식을 통해 학자금 융자를 받았다. 샤오즈밍(肖志明) 중국국가개발은행 빈곤지원금융사업부 지역개발국 국장은 올해 국가개발은행은 빈곤학생들이 안심하고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대학 학비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전국적 범위에서 고등학생 사전 신청을 확산하고 업무 가동 시간도 매년 5월에서 3월로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