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산업 구조 면에서 2016년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38조 4천억 위안(약5조6천억 달러)으로 지난 해보다 실제 7.8% 성장해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51.6% 달하고 국민 경제 성장 기여도가 58.2%를 기록했다.

중국 서비스업 비중이 연속적으로 다년간 제고된 데는 서비스업 발전 관련 정책이 지속적으로 출범한 덕택이며, 경제 발전이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인터넷이 다양한 분야로 침투하고 서비스업 규모가 점점 확대된 데 대한 결과다. 아울러 농업 구조도 계속해서 최적화되면서 공업 구조가 기술 진보 속에서 점차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2월 하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국무원 상무회의를 소집해 사회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방식으로 의료, 양로, 교육, 문화, 체육 시설 건설 방안을 제정하고, 비용 축소 관련 새로운 조치를 조기에 재출범시키며, 인터넷 서비스 능력과 질을 제고하도록 당부한 동시에 서비스 표준제 개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기업이 표준 혁신을 통해 업계 표준을 제고하도록 격려하여 산업 전환과 경제구조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서비스업이 빠르게 성장해 서비스업의 GDP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선진국의 서비스업 비중 70% 이상과 비교한다면 여전히 매우 낮다. 현재

중국 경제의 과잉생산은 주로 제조업에 집중되어 있고 대다수 서비스업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서비스업은 매우 큰 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중국은 표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인데 표준 제정의 대다수가 공업과 농업에 치중되어 있고, 서비스업은 15%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중국이 계속해서 서비스업 공급 측면의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서비스업의 국내외 개방을 확대해 서비스업의 효과적인 공급을 증가하고 서비스업의 개혁 보너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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