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대외 통상현안, 국내 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심리위축과 고용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재부는 오늘(9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우리경제는 수출 회복세가 생산·투자 확대로 파급되고 있으나,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둔화가 지속되면서 경기회복세를 제약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1월 소매판매는 승용차, 화장품 등 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가 모두 부진해 전월보다 2.2%나 감소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범정부 비상대응체제를 통해 대내외 경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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