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비타트, 청년 컨퍼런스 개최…정부·기업·대학파트너 모집

유엔해비타트가 오는 8월 12일 '청년 컨퍼런스'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해비타트는 8월 12일 세계 청년의 날을 기념해 해당 주간을 유스위크(YOUTHWEEK)로 정하고, 일주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본 행사는 유엔해비타트가 주최하고 유엔해비타트 청년 한국사무소가 주관합니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이해와 실천을 주제로 한 유스21(YOUTH21) 컨퍼런스를 주축으로 청년캠프, 청년박람회, 유엔뮤직페스티벌, 도시 SDGs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스21의 경우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 각각의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대학, 비영리단체,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청년 참가자들이 주도적으로 SDGs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됩니다.

이는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나아가 청년이 주도한 SDGs 달성의 우수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김주용 유엔해비타트 사무관은 "본 행사는 SDGs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에서 나아가 참가자 스스로 삶과 SDGs의 연결고리를 탐색하도록 기획됐다"며 "생활 속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발견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프레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엔해비타트는 '유엔과 함께 SDGs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17개의 SDGs 주제당 한 개의 기업과 대학을 파트너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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