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올 뉴 크루즈'가 완벽한 품질 확보를 마치고 출시 트림별로 최대 200만 원까지 가격을 인하해 다음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쉐보레는 에어백 결함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품질을 확보해 지난 7일부터 신형 크루즈의 생산을 재개했습니다.
특히 동급 경쟁차량 대비 가격이 높다는 논란을 반영해 기본 모델 LS트림을 종전 가격 대비 200만원 낮춘 1천600만 원에 제공하며, 기타 트림의 경우 선택사양인 패키지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올 뉴 크루즈는 차체 크기, 성능, 안전성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과 더불어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과감한 가격 인하 조치를 통해 준중형차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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