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현재 국내 은행의 BIS기준 총 자본비율은 14.92%로 전 분기보다 0.1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 BIS 기본 자본비율은 12.59%로 0.45%포인트, 보통주 자본비율은 12.25%로 0.11%포인트 올랐습니다.
금감원 경영실태평가 1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총자본비율이 10%, 기본자본비율이 7.5%, 보통주 자본비율은 5.7% 이상이어야 합니다.
대손준비금을 자본으로 인정하면서 총자본이 7조8천억 원 증가하는 효과로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자본인정효과를 제외하면 총자본비율은 14.41%, 보통주 자본비율도 11.32%로 떨어집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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