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고객 수익률에 따라 고객 부담 수수료가 달라지는 ETF신탁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기존 투자상품 수수료의 경우 수익률이 저조해도 일률적으로 적용됐지만, 이번 신탁상품은 수익률에 따른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적용해 고객수익률을 우선하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ETF신탁 상품으로, 판매기간은 3월 10일까지입니다.
수수료는 일정기간(6개월) 내 실제 투자수익률이 사전에 정한 목표수익률(3%)에 도달하면 정상적인 수수료가 적용되고,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가 절반으로 인하되는 형태입니다.
ETF는 주식시장(Exchange)에 상장되어 거래되는(Traded) 인덱스펀드(Fund) 금융투자상품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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