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의 이원 진로 교육 시스템, 아우스빌둥을 국내 독일계 자동차 기업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도입합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학교의 이론 교육과 직업 현장의 실습 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국내 도입은 한독상공회의소가 주관합니다.
국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자동차 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성화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의 자동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은 총 3년간 이뤄지며, 과정 수료 후 대학 전문학사 학위와 각 업체의 교육 인증을 함께 획득해 국내외 취업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훈련생과 딜러사들의 원활한 참여를 지원할 뿐 아니라 현장강사 양성과정 등 프로그램 진행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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