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진단]미국ㆍ중국발 리스크, 국내 영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마켓, 월가엔 지금 무슨일이?
간밤 핫한 이슈를 집중 분석, 관련 국내외 종목의 투자 전략까지 한방에 제시합니다!

<출연자 : 한국투자증권 김권진 차장>

Q. 중국 '사드' 보복, 국내 시장 영향은?
A. 중국은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강도를 높여 화장품주, 유통주, 엔터주의 급락현상을 보였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한 보복이 장기화될 우려감도 있으며, 외국인의 투자심리 위축 여부가 관건이다. 금융과 반도체 등 변동성에서 배제된 업종 위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Q. 사드 배치 결정 바뀔 수 있을까?
A. 대선 후보들의 각기 다른 사드에 대한 입장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 지지율 1위인 후보는 다음 정부로 넘겨서 국회 비준절차와 외교적 노력을 더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것이고 국내 정치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Q. 중국 양회, 주목할 내용은?
A. 중국의 성장률 목표치는 지난해와 유사한 6.5% 수준에서 제시될 것이다. 13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2016~2020년) 기간 동안 6.5% 수준의 성장률을 목표치로 삼았으며 중국 정부가 성장률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재정지출 확대 카드를 제시할 것이다.

Q. 3월 금리 인상, 가시화?
A. 3월 회의에서 고용(지표)과 물가가 예상에 맞을 경우 연방 기준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할 것이다. 의결권이 있는 위원들도 줄줄이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고 있다.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선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무려 94%로 보고있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정치 불확실성은 연준의 통화정책을 조기 정상화할 가능성을 제약하는 사안이다.

Q. 금리, 얼마나 인상될까?
A.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면 기준금리는 0.75~1.00%로 올해 3회 예상이면 1.5%~1.75 정도 예상하고 있다. 신흥국에 어느 정도 부담을줄 것인지 가늠하는 것이 관건이다.

Q. 이번 주 글로벌 증시 전망은?
A. 미국 고용지표 발표(10일)를 가장 주목해야할 전망이다. 2월 고용이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실업률은 4.7%로 달할것이다. 금리인상은 유동성 축소 우려보다 경기개선 자신감으로 해석해야하며 연 3회 금리인상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감내할만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의 부각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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