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이 봄을 맞아 말차를 이용한 디저트 제품 3종을 3월 한 달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 1월 보성군과 MOU 체결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지역농가 상생의 일환입니다.

신제품 3종은 녹차 커스터드, 녹차 쉐이크, 녹차 콘크리트 등으로 보성군 보향다원의 말차를 사용했습니다.

'녹차가루'라고도 불리는 말차는 일반적인 녹차 재배와 달리, 햇차의 새싹이 올라올 무렵 햇빛을 차단하여 차를 재배한 뒤, 찻잎을 증기로 쪄서 만들기 때문에 진한 녹색을 띕니다.

'커스터드'는 쉐이크쉑 음료와 디저트 메뉴의 기본이 되는 아이스크림으로 상시 판매하는 바닐라와 초콜릿 외에 매달 한 가지 새로운 플레이버를 소개해 한정 판매합니다.

쉐이크쉑의 디저트 메뉴인 '콘크리트'는 쉐이크 베이스 위에 다양한 토핑인 믹스인(Mix-ins)을 추가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현재 세계 13개국에서 운영중인 쉐이크쉑은 국가별로 다른 커스터드 캘린더를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제철 과일과 각 지역의 우수한 원재료를 메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전세계 쉐이크쉑 중 최초로 출시된 쉐이크쉑 핫티 3종(유기농 녹차, 홍차, 페퍼민트&레몬그라스)은 쉐이크쉑의 대표 음료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쉐이크쉑은 추운 날 대기 고객들에게 무료로 유기농 녹차를 제공하는 등 쉐이크쉑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배려)' 철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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