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토지취득·개발, 주택건설과 주거복지사업 등에 총 17조5천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2017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조2천억 원 늘어난 규모로, 지난 4년간 투자계획 중 최대 규모입니다.
LH는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은 충실히 이행하면서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와 용역에는 13조8천억 원을 발주하고, 민간과 협력하는 사업방식 다각화에 3조8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지난해보다 1만8천호 늘린 8만3천호 공급하며, 연내에 11만3천호의 임대주택 입주를 추진해 국민 주거불안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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