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추진중인 상법 개정안이 기업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다며 중소·중견기업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코스닥협회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과도한 규제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저해할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상법 개정안이 재벌 개혁을 내걸고 추진 중이지만 적용 대상인 상장회사 중 86%가 중소·중견기업이라는 설명입니다.
또 대주주 의결권 제한과 감사위원 분리선출, 집중투표제 등이 도입되면 국내 기업들은 경영권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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