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18일 베트남의 호치민 떤빈군에 베트남 10호점, 글로벌 264호점 '떤빈점'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떤빈점은 롯데마트가 지난 2008년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연 이후 6년 만에 들어서는 10번째 점포입니다.

떤빈군은 76만여 명이 거주하는 주택밀집 지역으로 이번 떤빈점은 15층 주상복합 건물인 피코 플라자에 지상 1~2층 매장면적 6,076제곱미터 규모로 들어섭니다.

또 1층에는 싱가포르의 브래드 톡, 일본의 모찌 스윗, 한국의 델리만쥬 등 나라별 유명 브랜드 맛집 10여 개가 들어서고, 영화관과 레스토랑, 휘트니스 센터 등도 있습니다.

이밖에 롯데마트는 1층에 123제곱미터 규모로 중소기업 상품 전용관 K-HIT PLAZA도 함께 열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2008년 베트남 첫 진출 이후 6년 만에 10호점이 들어서며 베트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세를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가교 역할과 국내 우수 상품 판로 확대에도 지속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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