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선데이토즈.
우선 이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선데이토즈, 어제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호실적이었는데 주가는 하한가까지 떨어졌어요?

【 기자 】
네, 어제 선데이토즈.

호실적을 내놨지만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면서 1만5650원에 장을 마감했는데요.

그제는 8.8% 상승했었는데, 실적발표 후 주가가 곤두박질 친 것입니다.

선데이토즈는 이날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매출 406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당기순이익 141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보였는데요.

이미 이 부분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전일 18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던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11만8천주 가량을 순매도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30만8천주 가량을 팔아치웠습니다.



【 앵커멘트 】
CEO와 관련된 이야기를 좀 해볼까요?
선데이토즈의 대표는 이정웅 대표인데요.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정웅 대표, 지난 2008년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동기 2명과 함께 선데이토즈를 창업했는데요.

동물그림 3장을 나란히 맞추는 모바일 게임 '애니팡'으로 대박을 터뜨렸고, 후속작들도 연이어 히트했고, 모바일 게임 업체 최초로 지난해 11월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이정웅 대표는 최근 네이버 라인과 협력을 맺고, 애니팡 열풍을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는데요.

특히 각 나라별 문화코드를 접목해 해외 진출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외시장 진출은 선데이토즈에 대형 호재로 작용할 전망인데요.

라인의 주요국인 일본뿐 아니라 스페인·대만·브라질 등의 국가에서도 '애니팡'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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