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수출기업들의 중장기적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KOTRA가 최근 '주요국 환율변동에 따른 해외시장 동향과 진출여건'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KOTRA가 해외 주요 거래선들을 접촉해 본 결과 작년 하반기와 올 초에 우리기업으로부터 10% 이상의 가격인상을 요청받은 바이어가 많았습니다.
지난해 연말 원달러 환율이 연초대비 8.0%, 연중 고점인 5월24일 대비 10% 이상 절상된 점을 감안할 때 환율변동이 가격 인상 요청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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